린스로 가전제품 생활 먼지 없애 생활먼지가 그렇게 잘 옮겨 붙습니다
큰맘먹고산 고가의 TV, 컴퓨터 주방 가전제품들에게 먼지가 자꾸 달라붙는 걸 보셨을 겁니다. 닦아도 닦아도 쌓아고 닦아도 닦아소 달라붙는 집먼지, 생활먼지. 정말 어떻할 방법이 없을까 생각을 하실겁니다. 명도 체도가 높은 가전제품에 하얀색 먼지가 있으면 정말 보기싫지요?? 바쁜 생활 속 매일 닦기도 힘들고 참 눈에 거슬립니다. 여기에 확실한 해결방법이 있습니다.
그 전에 정전기라는 놈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. 정전기는 한자어로 고요한 전기인데요, 이말인 즉슨 물체는 언제나 표면에 정지하고 있는 전기에 둘러싸여 있습니다. 부도체에도 정전기가 상주해있냐? 네 상주해 있습니다. 전기는 전자 또는 이온들의 상호간의 이동에서 일어나는 에너지인데요, 도체, 부도체의 표면에도 전기와 이온의 움직임이 활발합니다. 그렇기에 표면엔 언제나 정전기가 있지요. 참고로 부도체는 전기와 열이 잘 전달이 안될뿐이지만 전달 되기는 합니다. 자매품 마찰전기도 여기에 속합니다. 자, 이론수업은 저도 잘 모르니 여기까지 하겠습니다^^;
이 정전기들은 주위 가벼운 사물을 쉼 없이 끌어당기는 성질을 지니는데요, 여기서 생활먼지가 그렇게 잘 옮겨 붙습니다. 생활먼지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흙먼지, 사람의 모발과 털, 각질등등이 있는데 가전제품에 달라붙는 먼지들은 종이(휴지)의 먼지와 면이나 석유섬유에서 떨어져 나오는 먼지들이 대부분입니다. 가느다란 실에서 떨어져나오는 이 먼지들은 엄청나게 가볍기에 지나가다가도 달라붙습니다. 주로 습도가 낮은 겨울에 더 많이 달라붙는데요, 금속성이나 플라스틱에 덕지덕지 붙어있습니다. 반대로 습도가 높으면 정전기가 잘 생기지않습니다.
그럼 제목에서 보았던 린스, 과연 효과가 있을까? 주 성분이 기름인 린스는 물과 다르게 잘 마르지않습니다. 정전기는 수분에 약하므로 상대적으로 잘 마르지 않는 기름기의 린스를 사용하는거지요. 그리고 린스로 코팅 된 가전제품에는 미끈미끈거려 먼지가 잘 앉지 못합니다. 린스를 바르는 방법은 손에 듬뿍 짜서 붓으로 두껍게 펴 바르시면.. 안됩니다^^;; 앗 티비에 제가 비치는건..?
댓글